Family Photos Oct_2017

We took family photos at Southwestern Baptist Theological Seminary, where Stella is doing her master's degree in music education. 

주일예배 후 교회에서 오는 길에 Stella가 다니는 학교에 들러 사진을 찍었습니다. 
시원한 가을바람이 불고 해직녘 하늘이 아름다웠던 날이었습니다. 
주로 아빠가 사진을 찍다 보니 엄마와 다윤이 사진이 많았는데, 오랜만에 다윤이와 아빠가 모델이 된 사진이 남았네요 ^^ 다윤이가 엄마를 많이 닮은 것 같았는데, 아빠와 닮은 면도 많이 있다는 것을 확인하게 되었습니다 ㅎㅎㅎ 


이 첫번째 사진은 촬영의 기술적인 부분에 대해 할 이야기가 있는 사진입니다. 

해당 장소에 도착했는데, 노을이 지는 멋진 하늘과 엄마와 교감하고 있는 다윤이의 모습을 모두 아름답게 한 장의 사진에 담고 싶었습니다. 하지만 하늘에 노출을 맞추면 인물이 너무 어두워지고, 인물에 노출을 맞추면 하늘의 색과 질감이 모두 하얗게 날아갔습니다.  


하늘과 피사체의 노출 차이를 극복하려고 브라케팅 촬영을 해보았지만, 아기가 계속 움직이는 관계로 실패하고 외장 플래쉬가 없는 상황이라 플래쉬를 이용하기도 쉽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피사체 없이 1/2000초로 배경을 촬영하여 하늘의 색을 살리고 같은 위치에서 카메라 자체 플래쉬 (-3 EV)와 1/200초의 셔터스피드로 아내와 아기를 촬영하여 포토샵에서 두 장을 각각 레이어로 겹쳐 놓고, 전경 (인물과 주자창), 배경 (잔디밭부터 하늘)을 따로 살려 보았습니다. 

브라케팅 촬영이나 노출 보정이라는 개념은 사진을 취미로 하시는 분들에게는 어렵지 않겠지만, 사진에 대한 이해가 없는 분들께는 다소 생소한 이야기일 수 있을 것 같네요. 나중에 시간이 된다면 사진 전반에 대해 제가 아는 내용을 공유해 보아도 좋을 것 같다 생각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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