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ifted" 두 번째 pop-up store


지난번 Craftwork Coffee Co. 안의 작은 공간에서 "Gifted" Pop-up 스토어를 열었던 친구 Esther가 이번에는 창고에서 하는 Pop-up 스토어 행사를 한다길래 카메라를 들고 가족 산책겸 다녀왔습니다.

흥미로운 것은 행사 장소가 큰 창고 건물이라는 것입니다. 겉으로 보기에도 그렇고 들어가 봐도 말 그대로 창고 건물이라 조금 놀랐습니다. 그런데 이 공간에서 지역의 미술가들의 전시회나 다양한 편집샵들이 벼룩시장을 하거나, 다양한 종류의 행사를 유치하는 것 같습니다. 건물 외벽의 그림들도 그렇고 뭔가 예술적이었던 것 같습니다.

포트워스는 문화적인 요소가 적은 도시라고 생각해 왔는데, 알게 모르게 다양한 문화를 가지고 있는 것 같습니다. 2세 친구인 Esther를 통해 쉽게 경험하기 힘든 다양한 미국 문화를 경험합니다. 미국생활이 거의 15년에 접어드는데 말이지요.^^

행사장인 창고 건물 입구입니다. 

입구 전경입니다. 


반대쪽 입구 외벽의 주차장 모습입니다. 

행사장에 들어서면 다양한 종류의 편집샵을 볼 수 있습니다.



곳곳의 테이블에 작은 트리 장식이 있습니다. 


간이 커피숍도 있고

흥을 돋우는 디제이도 있습니다. 

그린 몬스터 산타도 있습니다. 


Esther가 운영하는 gifted 입니다. 



gifted에서 판매하는 예쁜 인형들입니다. 



캐롤을 부르며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만드는 청소년들이 있습니다. 

즉석에서 선물을 포장해주는 코너가 있는데, 포장비는 5불인데 전부 저렇게 황토색 종이 포장만 해주더구군요. 


창고 공간이 넓기 때문에 한 쪽 면은 천으로 간이 벽을 만들어 놨습니다. City Surf가 뭔가 궁금했는데, 근처에 있는 Fitness Center이름이었습니다.  

그런데 관심을 가지는 사람이 별로 없더군요.. 무료하게 있다가 커피를 사러 옵니다. ㅎㅎ 


바람도 쐬고 포트워스의 다양한 면을 볼 수 있었던 나들이 였습니다.

Comments

  1. 좋습니다. 저도 한 번 아이들 데리고 다녀와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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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이번 스토어는 하루만 오픈한 거고요, 내년 4월 경에 permanent 스토어 오픈한다고 하네요 ㅎㅎ 그 때 한 번 가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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