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dern Art Museum of Fort Wor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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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dern Art Museum of Fort Worth at dusk |
2충에서 내려본 미술관 로비
앤디워홀의 작품들 왼쪽 벽면의 작품이 유명한 마돈나 시리즈 중 하나인 25가지 색의 마돈나이다.
Kind of Blue라는 이름의 설치 미술이다. LED 불빛을 이용한 텍스트들이 시냇물처럼 흘러 가는데, 사진에는 흐름이 포착되지 않았다. 미술관의 유리 외벽에 반사되어 흐르는듯한 텍스트들과 멀리 보이는 공사용 케이블이 사진에 분위기를 더해주는 것 같다.
다윤이와 엄마. 2층 겔러리를 돌 때쯤 다윤이는 잠이 들었다 ㅎㅎ
2층에 있는 미술관 야외정원. 해질녘 햇살이 따뜻했다.
두 소녀의 초상
큰 귀의 초상화
미술관에서 나가는 사람들
1층과 2층
연못 건너편 야외로 가기위해 카페 모던을 지나쳐 가며 바라본 아름다운 건축
멀리서 바라본 미술관 건물
위의 사진들 중 미술관 건물을 담은 몇 장의 사진은 Bracketing이라는 기법을 통해 HDR이미지로 촬영되었다.
먼저 브라케팅은 무엇인가? 역광 촬영등을 할 때 심한 노출차를 경험하는 경우가 많다. 즉 해가 있는 배경은 너무 밝고, 해를 등지고 있는 피사체는 너무 어두운 것이다. 우리 눈은 워낙 성능이 좋기 때문에 이 노출차를 극복하고 전체적인 풍경을 제대로 바라볼 수 있지만, 일반 카메라는 그 한계를 극복하지 못하고 있다. 카메라는 설정된 노출수치에 의해 밝은 곳에 노출이 맞추어진 사진 또는 어두운 곳에 노출이 맞추어진 사진 중 하나의 이미지만을 만들어낼 수 있는 것이다. 밝은 하늘을 적정 노출로 맞추면 하늘의 디테일은 살릴 수 있지만, 피사체는 아주 어둡게 찍히게 된다. 반대로 상대적으로 어두운 피사체에 노출을 맞추면 카메라가 노출을 강제적으로 끌어 올리기 때문에 하늘이 하얗게 날아가 버리게 되는 것이다.
이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이용하는 촬영 방식이 브라케팅이다. 브라케팅이란 기본적으로 서로 노출이 다른 3장의 사진을 찍어 소프트웨어적으로 그 3장의 사진을 합성하여 이미지 전반적으로 적당한 노출과 디테일을 살리는 방법이다. 보통 적정 노출의 사진 1장, 오버노출 (+1.7~2.0 EV) 1장, 언더노출 (-1.7~2.0 EV) 1장을 연속해서 촬영하는 것이다. 나중에 라이트룸 같은 소프트웨어에서 이 3장의 이미지를 HDR (High Dynamic Range)로 합성해서 적절히 보정해 주면 하늘과 피사체의 색과 질감을 모두 살리는 이미지를 얻을 수 있다.
마지막으로 미술관을 나오며 찍은 엄마와 다윤이의 교감 샷
마지막으로 미술관을 나오며 찍은 엄마와 다윤이의 교감 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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